장계향 탄신 420주년 기념, ‘여중군자의 뜻을 어떻게 선양할 것인가

()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이하 장계향선양회/ 회장 김행자) 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 7주년 기념 포럼 및 총회를 지난 23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장계향 탄신 420주년을 기념하여 여중군자의 뜻을 어떻게 선양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 이날 포럼에는 김재덕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장계향선양회 회원, 도의원, 학계, 문중 등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는 ‘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 7주년 기념 포럼 및 총회’를 지난 23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는 ‘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 7주년 기념 포럼 및 총회’를 지난 23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사진: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

 

김행자 장계향선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중군자 장계향 탄신 420주년을 맞아 장계향선생의 삶과 철학을 어떻게 선양할것인지 오늘 이 시간을 빌어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회원들도 선생의 뜻을 배워 더욱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강을 맡은 정동주 작가는 여중군자를 선양하는 방법을 5가지로 제시하고 그중 특히 자신을 선양하지 말아야 하며, 빈부격차가 심했던 400년 전과 오늘날의 공통점을 통해 각자가 작은 군자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행동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계향 정신의 현대적 의의을 주제로 두 번째 특강에서 장윤수 교수는 새로 수집한 자료와 연구를 통해 장계향의 친가와 시가, 자녀들의 문헌기록들을 소개하며 착한 인간되기와 아름다운 가정의 본보기라는 두 가지 정신을 통해 현대가정의 건강성 회복을 강조했다.

정동주 작가는 '여중군자 장계향의 뜻을 어떻게 선양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여중군자를 선양하는 방법을 5가지로 제시했다. 사진: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
정동주 작가는 '여중군자 장계향의 뜻을 어떻게 선양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여중군자를 선양하는 방법을 5가지로 제시했다. 사진: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

 

이어 장계향 선생의 뜻을 기리며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성주군, 영양군, 칠곡군 지회 표창과 모범사례 발표가 있었. 이날 총회에서 김복희 신임 회장과 김종혜, 김무순 부회장이 선출되었다.

()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는 2011년 경북의 20여개 시군의 여성 1,200여명이 모여 구성한 사단법인으로, 경북지역 여성들의 정신적 멘토로서음식디미방 저자 장계향 선생을 선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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