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군자 장계향 선생 본받을게요”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 본받을게요”
  • 이재춘
  • 승인 2017.10.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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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청소년 대상 체험활동
동영상 시청·생활예절 교육
영양의 자랑인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가 잇따라 열려 주목된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 영양군지회에서 주관하는 ‘여중군자 장계향선생 알기 체험활동’이 청소년(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기간 중 6회) 운영된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난 25일 영양여중을 시작으로 11월 7일 영양중 입암분교·수비중·석보중, 11월 13일 영양중, 11월 20일·21일 영양초, 11월 29일 입암초·수비초·석보초 순으로 진행된다.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은 400여년전의 사상가·교육자·과학자·사회사업가이면서 시서화에 뛰어난 조선 최초로 여중군자(女中君子)라는 뛰어난 인물이다.

또 동아시아 최초로 여성이 ‘음식디미방’이란 한글 조리서를 쓰기도 해 더욱 유명하다.

경북도에서 경북여성인물 1호로 재조명 되는 등 ‘삶을 역사로 만든’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교훈을 청소년들에게 알림으로써 지역 청소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여중군자 장계향선양회 영양군지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장계향 선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체험활동 대상자를 초등학생들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계향 선생 삶의 일대기를 다룬 동영상 시청과 생활예절 교육, 조귀분 종부의 음식디미방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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